공유 모빌리티(이동수단) 스타트업 지바이크는 현대엔지니어링·SK텔레콤과 제휴해 마이크로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바이크, 현대엔지니어링·SKT와 마이크로모빌리티 협력
현대엔지니어링과 SK텔레콤은 사옥의 일부를 주차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하며, 지바이크는 양사 임직원에게 할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사옥은 서울 을지로에, 현대엔지니어링 사옥은 광화문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지바이크는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사옥부터 서비스를 우선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SK텔레콤 임직원은 지바이크 앱 내 인증을 통해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광화문과 종로 등 도심은 차가 많이 막히고, 짧은 거리를 이동할 때에도 시간이 많이 걸려 이동 효율성이 낮은 지역”이라며 “친환경 이동수단인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이용해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