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C 출하량이 작년 윈도10 교체 수요에 힘입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국내 PC 출하량 7.2% 성장…윈도10 교체수요 영향"

11일 시장조사업체 한국IDC에 따르면 작년 데스크톱과 노트북을 포함한 국내 PC 출하량이 총 455만대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다.

IDC는 "올해 1월 14일 윈도7 지원 종료에 따른 상업 PC의 교체가 시장 성장의 주된 요인"이라며 "공공, 교육, 군부대, 금융 등 주요 산업군은 작년 대부분 윈도 10 전환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제품별로는 컨버터블(태블릿 형태로 변형 가능한 노트북)과 15mm 미만 울트라슬림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특히 대학생을 중심으로 안드로이드와 iOS 기반의 프리미엄 디태처블(본체와 키보드가 분리 가능한 노트북)의 인기가 높았다.

한국IDC의 권상준 이사는 "최근 신종 코로나 감염증은 단기적으로 PC 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을 비롯한 현지 생산의 둔화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PC는 안정적인 교체 수요가 존재하고 업무에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필수적인 도구이기에 다른 단말에 비해 신종 코로나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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