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그라운드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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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거버넌스 카운슬(공동 운영사)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참여한다.

지난 6월 말 선보인 클레이튼 메인넷과 동시에 공개된 거버넌스 카운슬은 ICT(정보통신기술) 콘텐츠 게임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표하는 30여개 글로벌 기업들로 구성됐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는 카카오 계열사들을 비롯해 LG전자 등 LG 그룹 계열사, 셀트리온, 넷마블 등이 포진했다. 필리핀을 대표하는 은행 유니온뱅크, 홍콩 핀테크(금융기술) 기업 해쉬키도 참여하고 있다. 최근 국내 보안업체 안랩, 중국 기반 모바일 플랫폼 회사 예모비 등이 합류했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은 클레이튼의 기술 및 사업 등에 대한 주요 의사 결정과 클레이튼 합의 노드(Consensus Node) 운영을 담당한다. 플랫폼 운영을 넘어 클레이튼 기반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기존 사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키는 내용도 논의 중이다.

바이낸스는 전세계 거래량 기준 규모가 가장 큰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다. 거래소 사업뿐 아니라 투자 교육 기부 서비스체인 등 다방면으로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블록체인 산업을 전방위 리드하고 있는 바이낸스가 (거버넌스 카운슬에) 합류해 기쁘다"며 "기존 산업군 기업뿐 아니라 바이낸스 같이 블록체인, 학계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과 기관들로 거버넌스 카운슬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웨이 조우 바이낸스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아시아 대표 기업들이 참여한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합류해 기쁘다. 플랫폼의 안정적 운영뿐 아니라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에 주력해 더 많은 유저들이 블록체인 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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