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업비트
사진=업비트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긴급 서버점검으로 접속장애를 빚었다.

업비트의 접속장애는 16일 오후 8시 46분경부터 8시 59분까지 약 13분간 발생했다. 별도의 공지사항 없이 모든 암호화폐 거래가 정지되자 주요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통해 이용자들의 문의가 빗발쳤다.

업비트는 긴급 서버 점검이 완료된 8시 59분 경 공지사항을 통해 “일부 네트워크의 불안정성이 확인되어 긴급 조치를 진행했다. 점검 시간 동안 일부 서비스 이용에 문제가 있었으며, 현재는 모든 서비스가 정상 작동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정상적으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갑작스러운 긴급점검으로 인해 일부 유저들이 해킹 의혹을 제기했으나 업비트 관계자는 해당 사실을 부인하며 “확인되지 않은 루머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