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 LTE 2’를 1일 출시한다.

이번 모델은 그레이, 핑크 파스텔 총 2종으로 패브릭 재질과 함께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야외 사용성과 이동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 상단부에 있는 LED(발광다이오드) 라이팅 기능으로 기기 상태를 표시해준다.

사운드 기능도 향상했다. 하만카돈의 특허 솔루션인 ‘HS 리미터’를 적용해 더 풍성하고 강력한 저음을 지원한다. 어디서든 나만의 와이파이존을 만들 수 있는 LTE 라우터 기능도 추가했다.

출시 가격은 기가지니 LTE와 같은 26만4000원이다. 공시지원금(17만8000원)을 선택하면 8만6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KT 5세대(5G) 슈퍼플랜 스페셜 요금제 이상을 이용하는 고객은 월 1만1000원의 ‘데이터투게더라지’ 요금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른 통신사 고객은 KT의 스마트디바이스 요금제(10GB 월 1만6500원, 20GB 월 2만4200원)를 이용하면 된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