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매각 작업이 불발된 넥슨이 하반기부터 국내·외에 선보일 신작 게임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

넥슨은 27일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연 '넥슨 스페셜데이' 행사에서 온라인 및 모바일 차기작 게임 7종을 발표했다.

먼저 '테일즈위버M'과 '바람의나라: 연'은 기존 인기 온라인게임을 모바일로 옮긴 작품이다.
'매각 불발' 넥슨, 신작 7종 공개…"경쟁력 더할 게임 준비 중"
역시 오랜 기간 인기를 끈 '메이플스토리'를 재해석한 '메이플스토리 오디세이'는 올여름 방학 기간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앞두고 있다.

새로 개발하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카운터사이드'는 올해 3분기에 이용자 대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넥슨은 또 '코그'가 개발한 액션 게임 '커츠펠'의 국내 서비스를 맡기로 했다.

예상 출시 시점은 내년 상반기다.

이밖에 넥슨은 '리비전즈: 넥스트 스테이지', '아크 레조나' 등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 중인 게임 2종도 공개했다.

김현 부사장은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 구분 없이 넥슨의 경쟁력을 더해줄 다양한 게임을 준비 중"이라며 "많은 분이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매각 불발' 넥슨, 신작 7종 공개…"경쟁력 더할 게임 준비 중"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