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베스킨라빈스·홀푸드마켓 등 대형 소매 업체들, 가상화폐 결제 지원"
스타벅스 등 미국의 대형 소매 업체들이 가상화폐(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스타벅스를 비롯해 베스킨라빈스, 카리부커피 등 다수 기업들이 암호화폐 결제를 허용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블록체인 스타트업 플랙사가 내놓은 암호화폐 결제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스페든(Spedn)의 영향이다.

스페든 앱을 지원하는 업체에서는 비트코인을 비롯해 이더리움·라이트코인·비트코인캐시·제미니달러 등의 암호화폐를 이용해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다만 스타벅스는 플렉사의 공식 파트너십 발표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공식적으로도 플랙사와의 파트너십을 부인한 상태다.

그러나 이날 포브스는 페이스북 공동창업자이자 비트코인 억만장자인 윙클보스 형제가 스타벅스 매장에서 암호화폐로 커피를 구매하는 모습을 보도하며 “스타벅스는 본인들이 무슨 일을 진행하고 있는지 밝히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플랙사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현재 스페든 앱을 통해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한 매장은 미국 최대 서점 반스앤노블, 미국 최대의 게임 유통점 게임스톱, 아이스크림 유통점 배스킨라빈스, 대형 커피체인 카리부커피, 아마존 산하 식품 유통 업체 홀푸드마켓, 미국 대형 백화점 노드스톰, 주스 체인 잠바주스 등이다.

플랙사는 사용 가능한 암호화폐 종류를 늘리고 더욱 많은 소매 업체들 및 상인들이 스페든 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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