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특구 내 기업 7천500개·총매출 70조원·고용 30만명 목표"
대덕특구 미개발지 본격 개발…강소특구 10개 이상 지정해 성과·노하우 연계


연구개발특구를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지역거점으로 육성, 2022년까지 7천500개의 기업이 30만명을 고용하고 70조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의 꿈, 4차산업혁명 특별시' 보고회에서 이런 내용의 '4차산업혁명 선도 지역거점 창출전략'을 발표하고, 대덕 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새로운 지역 혁신성장 모델을 창출, 확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2005년 지정된 대덕특구 등 전국 5개 연구개발특구에서는 현재 특구 내 대학·출연연·기업·기술사업화 지원기관이 협력해 2017년말 현재 총매출액 44조5천억원, 고용인원 18만6천명을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공개한 전략에서 대덕 특구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지역 혁신성장의 거점이 되도록 하기 위해 추진할 6가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지방자치단체가 연구개발(R&D) 사업을 제안하고 중앙정부는 기획 컨설팅을 지원하는 '지역주도 R&D 개선방안'을 상반기에 마련하고, 테크노파크(TP)·연구개발지원단·출연연 분원 등 다양한 지역혁신기관들이 지자체 중심으로 연계, 협력도록 할 방침이다.

출연연 분원이 지역 혁신성장에 기여하도록 기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대덕특구 내 출연연 본원의 R&D 성과와 고급인력이 61개 지역분원을 통해 지역으로 확산하고 지역기업의 R&D 사업화와 기술애로 해결을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과기특성화대(4대 과학기술원 4차 인재위원회) 중심으로 미래인재 육성에 맞는 공학교육 혁신모델과 발전과제를 발굴, 추진하고, 출연연은 과학기술 인력이 연구·창업·취업 등 다양한 경로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쌓도록 돕는 '특구 중심의 과학기술 혁신인재 성장 체계'가 구축된다.

또 특구지역 초기 기업에 집중 투자하기 위해 특구펀드 자금규모(2018년 1천400억원)를 2022년 4천200억원으로 확대하고, 4차산업혁명 지원 전용펀드를 올해 1조2천억원을 목표로 신설하는 등 '신기술 사업화펀드 확충 및 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도입'이 추진된다.

대덕연구단지의 공간과 기능을 효율화하는 '대덕특구 리노베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특구 내 미개발지를 본격 개발하고, 대덕특구의 성과와 노하우를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10개 이상의 강소특구를 지정, 서로 연계하는 전국 혁신플랫폼을 구축한다.

과기정통부는 "'4차산업혁명 선도 지역거점 창출전략' 이행을 통해 2022년까지 연구개발특구 내 기업 7천500개, 총매출액 70조원, 고용인원 30만명을 달성, 연구개발특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지역 혁신성장의 거점이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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