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3분기 영업손실 68억원…"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
게임빌이 올 3분기 매출 230억원, 영업손실 68억원, 당기순손실 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 9.3%, 영업이익 80%가 줄었다.

스테디셀러 '별이되어라!의 국내 매출은 증가했지만 하락세를 막지 못했다. 게임빌의 해외 매출 비중은 57%다. 다만 최근 출시된 '탈리온'의 해외 흥행과 신작 출시가 계획되면서 4분기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

엘룬, NBA NOW, 코스모 듀얼, 게임빌 프로야구 등 신작 라인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회사 관계자는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전략"이라 밝혔다.

게임빌은 탈리온의 성공에서 보여준 퍼블리셔 서비스 노하우와 마케팅 역량을 결집해 실적 개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해외 시장에서 호응을 얻으며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신작들과 스테디셀러들의 조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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