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U+프로야구’.
LG유플러스 ‘U+프로야구’.
‘2018 대한민국 ImpaCT-ech(임팩테크) 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9·S9플러스 위드 IoT 서비스’, 에이펀인터렉티브의 ‘버추얼 카탈로그’, 애틱팹의 ‘워크인(walkin)VR’, LG유플러스의 ‘U+프로야구’, 아이디어콘서트의 ‘투니비’ 등 5개 기술이 뽑혔다.

삼성 ‘갤럭시S9·S9플러스 위드 IoT 서비스’.
삼성 ‘갤럭시S9·S9플러스 위드 IoT 서비스’.
삼성전자의 ‘갤럭시S9·S9플러스 위드 IoT 서비스’는 간편하고 직관적인 사용자환경을 통해 집 안의 사물인터넷(IoT) 생태계를 관리하는 기술이다. 스마트싱스 앱(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세탁이 끝났다는 알림을 받을 수 있고 집에 들어가기 전 로봇청소기를 작동시킬 수도 있다.

에이펀인터렉티브 ‘버추얼 카탈로그’.
에이펀인터렉티브 ‘버추얼 카탈로그’.
에이펀인터렉티브의 ‘버추얼 카탈로그’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렌더링 기술을 발전시켜 기업 홍보용 카탈로그에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했다. 중량과 부피가 큰 제품을 직접 가져가지 않고도 가상으로 성능 및 시승을 체험할 수 있어 기업들의 마케팅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애틱팹 ‘워크인(walkin)VR’.
애틱팹 ‘워크인(walkin)VR’.
애틱팹의 ‘워크인VR’은 가상공간에서 360도 회전, 가벼운 발동작으로 이동할 수 있는 워킹 시뮬레이터다. 의자 형태로 설계돼 편안하게 앉아서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애틱팹은 산책 명상, 테니스, 1인칭 총싸움 게임 등 워크인VR 전용 콘텐츠 3종을 개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U+프로야구’는 맞춤형 스포츠 중계를 구현한 서비스다. 홈, 1루, 3루, 외야 등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실시간 중계 화면을 시청자가 직접 선택해서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를 내놓으며 사용자들의 데이터 요금 부담도 줄여나가고 있다.

아이디어콘서트 ‘투니비’.
아이디어콘서트 ‘투니비’.
아이디어콘서트의 ‘투니비’는 웹툰 무비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움직임을 주고 싶은 영역을 지정하면 자동으로 이미지가 분리되는 ‘이미지 분리기술’, 가상 카메라가 화면에 위치한 것처럼 시점을 변화시켜 연출효과를 주는 ‘가상카메라 생성기술’ 등을 갖췄다. 모든 기능을 웹에서 구현해 영상 제작을 위한 단계도 크게 줄였다. 투니비로 웹툰무비를 제작하면 기존 방식보다 제작 기간과 비용을 7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