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OBA 2018에 참가한 드림아이씨티(대표 손창식)가 ‘하이퍼비전’을 활용한 초대형 3D 홀로그램 콘텐츠를 시연하고 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OBA 2018에 참가한 드림아이씨티(대표 손창식)가 ‘하이퍼비전’을 활용한 초대형 3D 홀로그램 콘텐츠를 시연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업 ㈜드림아이씨티(대표 손창식)가 국내 최대 방송통신융합산업 전시회인 'KOBA 2018(제28회 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전)'에 참가해 대규모 3D 홀로그램 쇼를 선보인다.

"미디어, 모든 것을 연결하다 – Media, Connected Everywher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방송, 통신, IT, 텔레커뮤니케이션 분야의 32개국 927개사가 참여했다.

㈜드림아이씨티는 신개념 3D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장비인 '하이퍼비전(Hypervsn)'을 활용하여 역대 최대 규모의 홀로그램 쇼를 기획했다. 지난 1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8'에서 선보였던 초대형(가로 4m 6cm, 세로 3m 48cm) 홀로그램 콘텐츠에 사운드까지 보강해 스토리가 있는 홀로그램 쇼를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콘텐츠를 각기 다른 크기의 3D 홀로그램으로 변형하는 기술을 적용하여 프랜차이즈, 테마파크,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대형콘서트와 엔터테인먼트 분야까지 접목시킬 수 있는 솔루션도 선보인다.

손창식 드림아이씨티 대표는 "하이퍼비전은 현재 아디다스코리아, 데쌍트, 만다리나덕 등 매장 내 디스플레이 기기로 호평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SM 뮤지엄, 인천공항, 수서 SRT 역사, 전쟁기념관 등에서도 성공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면서 "하반기에는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동작인식 인터랙티브 기능까지 보완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신개념 융복합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28회째를 맞는 'KOBA 2018(제28회 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전)'는 오늘부터 18일(금)까지 4일간 코엑스(COEX) A,C,D홀에서 열린다.


노규민 한경닷컴 기자 pressg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