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경] '에디슨이 옳았다'… 공감 클릭 폭주
지난 18일자 <“에디슨이 옳았다”… 4차 산업혁명 타고 ‘직류’ 부활> 기사는 최근 100년 동안 교류(AC)에 밀린 직류(DC)가 세계적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내용을 다뤘다.

DC 전원(電源)인 신재생에너지가 각광받는 데다 4차 산업혁명으로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설치 비용은 비싸지만 전력 효율이 높은 DC 송배전 방식이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 기사는 페이스북에서 300회 이상의 공감 버튼 클릭을 이끌어냈다. 한 네티즌은 “교류가 직류에 비해 여전히 송전에 유리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기술이 발전하면서 직류 송전의 돌파구가 열리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보도된 <퇴보하는 ‘바이오 한국’… 멕시코·칠레 수준> 기사는 한국의 바이오산업 경쟁력이 칠레 멕시코 말레이시아 등의 수준으로 퇴보했다는 분석 결과를 소개했다. 한국공학한림원이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공동으로 작성한 보고서에 이 같은 내용이 실렸다. 한국은 2009년까지만 해도 상위권에 포함됐지만 2016년부터 중위권으로 추락했다. 한 네티즌은 “한국 바이오산업이 멕시코 수준이라니 충격”이라며 “이제부터라도 정보기술(IT)과 의료 데이터의 접목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댓글을 남겼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