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서비스 중인 '배틀그라운드'가 최고 동시 접속자수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11월 한국 전용 서버를 통해 배틀그라운드를 국내에 출시했다. 이후 두 달 만에 가입자수는 2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후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졌다는 설명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쾌적한 플레이 환경에 대한 이용자들의 호평이 흥행에 주효했다"며 "전국 카카오게임즈 제휴 PC방을 방문하면 게임을 별도로 구입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틀그라운드는 블루홀 자회사 펍지가 개발한 1인칭 총싸움(FPS) 게임이다. 100명의 이용자가 참여해 가상의 섬에서 한 명이 살아남을 때까지 싸우는 '배틀로열' 장르다.

카카오게임즈는 올 1분기 중 배틀그라운드 15세 이용가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