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서 가장 주목받은 경제 이슈는 여름 대목 시장을 노린 영화들이었다.

[왁자지껄 온라인] 택시운전사·군함도…대목 노린 영화 검색어 상위

13일 인터넷조사업체 다음소프트에 따르면 7월8~14일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경제 분야 키워드는 ‘택시운전사’였다. 독일 기자의 눈에 비친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의 모습을 그린 영화 ‘택시운전사’는 다음달 2일 개봉을 앞두고 전국 시사회를 열어 관객과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높여가고 있는 ‘스파이더맨: 홈커밍’, 이달 말 개봉을 앞둔 ‘군함도’ 역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기업과 관련된 논란도 여러 건 발생했다.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스미스’의 대표가 연인이던 여자 연예인을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건과 일명 ‘맥도날드 햄버거병’ 사건 관련 진실 공방이 벌어졌다.

대한항공은 호텔 공사비를 빼돌려 회장 자택 공사비를 댄 혐의로 수사를 받으면서 비판의 대상이 됐다. 롯데백화점 일산점에서 테러 협박 엽서가 발견됐지만 초등학생의 장난이었던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일반·사회 분야에서는 인기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이 트위터 계정(@RVsmtown)을 열고 라이브 질문답변 행사를 열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학교 급식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거친 발언을 쏟아내 지탄을 받았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당의 문준용 씨 특혜채용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북풍 조작에 버금가는 네거티브”라고 비판한 발언과 배우 송중기 씨와 송혜교 씨의 깜짝 결혼 발표도 한 주 내내 트위터를 떠들썩하게 했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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