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온라인 예약 구매자 조사 결과
G6 내일 출시…지원금 받으면 최저가 61만5천800원

LG전자가 오는 10일 전략 스마트폰 G6를 출시한다.

이 제품의 출고가는 89만9천800원으로, 이동통신 3사는 최고 17만3천∼24만7천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

유통점이 공시지원금의 15%까지 줄 수 있는 추가 지원금까지 더하면 가능한 최저 판매가는 61만5천800원이다.

LG전자는 G6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최고급 블루투스 이어폰 톤플러스(HBS-1100), 롤리키보드2와 비틀마우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등 최고 20만원 상당의 사은품 중 하나를 5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또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템플런2, 스파이더맨 언리미티드, 크로스 로드, 심시티 빌드잇, 쿠키 잼, 매직 주얼 등 게임을 다운로드 하면 총 20만원 상당의 아이템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G6 예약 판매에서 기대를 웃도는 성과를 냈다.

LG전자는 "지난 2일부터 8일간의 G6 예약 판매에서 하루 평균 1만대꼴로 예약 신청을 받았다"며 "문 닫은 대리점이 많은 주말에도 평균 1만대를 유지하는 등 높은 관심이 유지됐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G6 예약 구매자의 남녀 비율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SK텔레콤은 자사 온라인 쇼핑몰에서 G6를 예약 구매한 소비자를 조사한 결과 남성이 77%, 여성이 23%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남성 비율이 여성보다 3배 이상 높았던 것이다.

성별에 따른 온라인 쇼핑 선호도 등을 감안하더라도 유의미한 차이로 볼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구매 통계를 통틀어 보면 애플 아이폰 시리즈는 남녀 비율이 비슷하고, 삼성 갤럭시S와 LG G·V 시리즈는 남성 비율이 여성보다 높은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더구나 남성이 여성보다 온라인 쇼핑 선호도가 높은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남성의 52%가 아이스 플래티넘을, 여성의 56%가 미스틱 화이트를 골라 색상 선택에서도 차이를 보였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아이스 플래티넘은 회색, 미스틱 화이트는 흰색에 가깝다.

이통사들은 개별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통 3사는 각자 신용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통신비 등을 할인해주는 제휴 카드를 선보였다.

SK텔레콤은 'iKB 국민카드', KT는 '프리미엄 슈퍼카드', LG유플러스는 'LG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 등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G6를 30개월 약정으로 구매해 18개월 후 반납하면 남은 할부금이나 위약금을 내지 않고 새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G6 구매자에게 100GB의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이달 중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이상규 전무는 "G6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보편적 가치를 완성도 있게 담아낸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며 "기대 이상의 사용 편의성과 품질을 갖춘 G6로 국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G6를 출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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