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40만~46만원…LTE 모델은 공시지원금 12만~20만원

삼성전자가 11일 전통 시계 디자인을 적용한 스마트워치 기어 S3를 국내에 출시했다.

블루투스 모델은 프론티어와 클래식 디자인 2종이며, 단독 통화 기능이 있는 LTE 모델은 프론티어만 출시됐다.

가격은 블루투스 모델이 39만9천300원, LTE 모델은 45만9천800원이다.

LTE 모델에는 통신사별로 12만∼20만원의 공시지원금이 제공된다.

기어 S3는 전통적 시계와 비슷한 원형 화면의 스마트워치로, 통화 및 방수방진 기능, GPS, 고도기압계 등을 갖췄다.

대중교통·골프 등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바로 내려받을 수 있고, 내장 메모리에 음악 파일을 담아 재생할 수도 있다.

배터리 용량은 380mAh(밀리암페어시)로 한번 충전으로 최대 3∼4일간 사용이 가능하다.

시곗줄은 가죽(4만4천원)과 실리콘(2만9천700원) 재질 2종류가 있으며, 색상은 블랙·블루 블랙·브라운 등 다양하다.

기어 S3 프론티어는 실리콘, 클래식은 가죽 재질의 블랙 시곗줄이 기본 제공된다.

기어 S3는 온라인샵 삼성WA닷컴(SamsungWA.com)과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 및 통신사 대리점 등에서 살 수 있다.

삼성전자는 30일까지 선착순 구매 고객 2만명에게 시곗줄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20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체험존이 운영된다.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okk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