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게임 업체 육성기관…해외 마케팅 등 지원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 같은 세계적인 게임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가 설립한 게임 업체 전문 육성기관 'G-NEXT 센터'가 20일 오전 문을 열었다.

게임 업체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G-NEXT 센터는 성남시 분당에 있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내에 1천100㎡ 규모로 만들어졌으며, 도 산하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을 맡는다.

센터에는 그동안 4차례 진행된 '경기도 게임창조 오디션'에 입상한 19개 게임 관련 업체가 입주, 게임 개발 및 개발한 게임의 사업화를 추진한다.

도는 입주 업체들의 국내외 마케팅 등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게임 영재 캠프, 게임 아카데미, 국제 e스포츠 아시아대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는 미래 먹거리 산업 가운데 하나로 자리를 잡은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k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