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모바일 게임 신작 ‘탱고 파이브’를 공개했다. 넥슨은 탱고 파이브를 비롯해 던전앤파이터 등 기존 게임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넥슨은 10일 서울 서초동 넥슨아레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 대 5 팀 대전 모바일 게임 ‘탱고 파이브: 더 라스트 댄스’를 처음 선보였다.

탱고 파이브는 정상원 넥슨 부사장이 대표를 맡은 띵소프트가 개발 중인 게임이다.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고 캐릭터와 게임 내 삽화를 북미, 유럽 이용자 취향에 맞게 디자인했다. 박성철 넥슨 책임개발자는 “PC 온라인에서 인기를 끄는 팀 대전 게임의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탱고 파이브는 내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첫 시범 테스트에 들어간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