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기어S2와 피트니스밴드 기어핏2를 애플 아이폰 운영체제(OS)인 iOS에 연동하는 테스트를 시작했다.

그동안 두 웨어러블 기기는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만 연동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9일까지 기어S2, 기어S2 클래식, 기어핏2 등과 iOS 8.4 이상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iOS 베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어S2와 기어핏2가 실제 iOS 환경에서 어떻게 구동되는지 검증하겠다"며 "참여자는 사용성 개선과 오류 신고로 소프트웨어 품질 개선에 동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참여 신청은 인터넷(https://ko.surveymonkey.com/r/LWCPBRQ)에서 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han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