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오는 6일부터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 사진=SK텔레콤 제공
이동통신 3사가 오는 6일부터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 사진=SK텔레콤 제공
[ 박희진 기자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오는 6일부터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19일로 예약 판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출고가는 98만8900원이다.

SK텔레콤은 전국 공식 대리점과 온라인 'T월드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에서 예약을 받는다. 온라인에서 신청하는 고객은 오는 16일부터 빠르게 단말기를 배송받을 수 있다. 또 SK텔레콤이 별도로 제공하는 △전용 케이스, 배터리팩 △64기가바이트(GB) SD카드 △범퍼케이스, USB-C타입 케이블 △무선충전패드 등 4가지 사은품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에서만 이용 가능한 'T삼성카드2 v2'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단말기를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할부금 결제 시 2년 약정 기준 최대 48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금액은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다르다. 신용카드 포인트나 OK캐쉬백 포인트, 복지몰 포인트 등을 모아 구매에 사용할 수도 있다. 제휴처는 홈페이지(www.tmoacoupon.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고객들에게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개인형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베리'의 무료 저장공간 36GB도 제공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7의 내장 메모리 64GB와 함께 쓰면 총 100GB를 사용할 수 있다.

KT는 전국 KT 매장과 온라인 올레샵(shop.olleh.com)에서 예약 가입을 실시한다. 예약 시작과 함께 서울 광화문 KT스퀘어를 포함해 전국 650여개 매장에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S존'도 운영한다.

KT에선 '슈퍼 할부카드'를 이용하면 2년 약정 기준 최대 36만원까지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멤버십 포인트(할부원금의 최대 5%), 카드 포인트를 활용하면 단말기 할인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전국 유플러스 매장과 유플러스샵 홈페이지(shop.uplus.co.kr)를 통해 예약을 받는다. 유플러스샵에서 예약하는 고객 전원은 모바일 다이렉트 7%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강남직영점을 비롯해 국내 400여개 매장에서 S존을 운영한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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