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왼쪽부터)류창수 LG유플러스 상무와 김지은·김명현 태림종합건설 대표가 IoT 오피스텔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LG유플러스 제공
4일 (왼쪽부터)류창수 LG유플러스 상무와 김지은·김명현 태림종합건설 대표가 IoT 오피스텔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태림종합건설과 함께 '홈 IoT' 솔루션이 빌트인(붙박이)으로 설치된 오피스텔 1000세대를 짓는다.

LG유플러스는 4일 태림종합건설과 IoT 오피스텔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김포한강신도시 '태림 더 끌리움' 오피스텔과 청라지구 오피스텔 등 약 1000 세대에 홈 IoT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IoT 오피스텔은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한 전기량과 누진세 구간 진입 여부, 현관 문이나 창문의 보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전등, 보일러, 제습기, 가스밸브는 물론 새로 구매하는 가전까지 스마트폰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의 홈 IoT 가입자는 최근 36만가구를 돌파했다. 회사는 첨단 주거 문화를 만들기 위해 보안 서비스 고도화와 단지 내 공기질 측정 솔루션, 위치 기반 제어 솔루션 등을 준비 중이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 IoT 제휴담당 상무는 "오피스텔 뿐 아니라 아파트 등 공동 주택에 대한 IoT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차별화된 주거문화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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