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는 22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펫서비스 업무 전산화 솔루션인 '펫샵플러스'와 글로벌 반려동물용품 유통업체 '구펍'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 사진=테이스 제공
테이스는 22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펫서비스 업무 전산화 솔루션인 '펫샵플러스'와 글로벌 반려동물용품 유통업체 '구펍'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 사진=테이스 제공
테이스가 글로벌 반려동물용품 유통업체 구펍과 손잡고 '펫테크(반려동물+기술)' 사업을 본격화한다.

테이스는 22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펫서비스 업무 전산화 솔루션인 '펫샵플러스'와 구펍이 펫테크 서비스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구펍은 중국 해외직구 쇼핑몰인 보세국제에 입점한 한국 반려동물용품 독점 공급 업체다. 반려동물 영양제를 자체 연구·생산하고 있다.

테이스는 2013년 위치기반 펫샵 후기 공유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인 '브링기스트'를 선보이며 반려동물 관련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영역을 개척했다.

테이스와 구펍은 향후 적극 협력하며 펫테크 분야에서 정보기술(IT)과 유통업체의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태희 테이스 대표는 "국내에서도 펫시터 매칭 등 개인간(P2P) 펫서비스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사업화는 잘 되지 않고 있다"며 "반려동물 산업 확장을 위해 적극인 IT 활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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