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권거래소, 오늘 라인 상장 승인…다음달 상장
도쿄증권거래소가 10일 네이버의 자회사인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상장을 승인한다고 NHK가 보도했다. 도쿄증권거래소는 재작년 상장을 신청한 라인에 대해 이날 중 상장을 승인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라인은 내달 도쿄 증시에 주식을 상장하게 됐으며, 시가 총액은 올해 일본 국내 최대 규모인 약 6000억엔(약 6조50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NHK는 내다봤다.

NHK는 또 라인이 같은 시기에 뉴욕 증권거래소에서도 상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라인은 올해 3월말 현재 세계 200개 넘는 국가와 지역에서 2억184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