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 업체 넷마블게임즈가 내놓은 액션 RPG(역할수행게임)인 '마블 퓨처 파이트'가 올해 처음 열리는 구글플레이 어워즈의 '베스트 게임 부문' 후보에 올랐다.

구글플레이 어워즈는 구글의 안드로이드폰 앱(응용프로그램) 장터인 구글플레이에서 유통됐던 우량 앱을 뽑는 행사로 최우수 스타트업(신흥벤처) 앱, 최우수 가족용 앱, 최우수 일반 앱 등 10개 부문이 있다.

수상작은 다음 달 20일(한국 시각 기준)에 발표된다.

25일 구글에 따르면 마블 퓨처 파이트는 베스트 게임 부문에서 '클래쉬 오브 킹즈' '클래쉬로얄' '알파베어' '스타워즈: 갤럭시오브히어로즈'와 함께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마블 퓨처 파이트는 'X맨' '스파이더맨' 등으로 유명한 미국 만화 업체 '마블'사의 캐릭터를 가져와 만든 게임으로, 개발은 넷마블의 자회사인 넷마블 몬스터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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