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 1월부터 지하철 4호선과 8호선에서 초고속 공공 와이파이를 우선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내년 말까지는 1∼9호선 전 노선에서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하철 통신망을 구축, 운영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사업자는 수익모델을 개발해 운영하고 지하철 운영사는 5년간 약 500억원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지하철 내 와이파이는 2011년 통신사업자가 구축한 무선 인터넷망을 통해 제공되고 있지만 접속자가 늘어나면 이용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