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티브로드 현대HCN 등 케이블TV업계가 지상파 실시간방송의 광고 송출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11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케이블TV업계는 최근 지상파 방송사에 공문을 보내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 공급을 재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케이블TV 회사들은 13일까지 지상파 측이 공문에 회신하지 않거나 협상 의지를 보이지 않으면 광고 송출 중단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