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한 인터넷 개인식별 번호인 공공 아이핀 가입자는 오는 5월부터 전원 본인 인증을 거쳐 아이핀을 재인증받아야 한다. 재인증 시 기존 아이디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비밀번호는 바꿔야 한다.

행정자치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 아이핀 부정발급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25일 발표했다. 지난달 발생한 사상 초유의 공공 아이핀 시스템 해킹 및 대량 부정 발급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것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