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월드 IT쇼] 삼성전자, 더 스마트하게…최첨단 기기 '총출동'
삼성전자가 10월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4 월드IT쇼’에 참가해 혁신적인 스마트 기기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IFA 2014에서 첫선을 보인 105인치 곡면 UHD TV, 삼성 모바일 기술의 집약체인 ‘갤럭시 노트4’와 ‘갤럭시 노트 엣지’, ‘기어VR’ 등을 선보이고 소비자들이 스마트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총 900㎡의 대규모 체험형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세계 최초 벤더블 UHD TV.
삼성전자가 출시한 세계 최초 벤더블 UHD TV.
○TV시장 선도하는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구부릴 수 있는 105인치 벤더블(bendable) UHD TV를 중심으로 다양한 종류의 커브드 UHD TV를 전시한다. 지난 9월 IFA 2014에서 첫선을 보인 105형 벤더블 UHD TV는 평면 화면이나 TV 화면 측면이 안쪽으로 오목하게 휜 커브드 화면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대로 시청 방식을 바꿀 수 있다. 함께 선보일 삼성 커브드 UHD TV는 초고화질, 감성적인 곡선 디자인, 얇은 화면 테두리(베젤)로 강한 몰입감을 주는 게 특징이다.

○삼성 모바일 기술의 집약체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최한 제14회 모바일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4’와 ‘삼성 기어S’가 전시된다. ‘갤럭시 노트4’는 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스마트폰으로 최상의 모바일 환경을 제공한다. 함께 수상한 ‘삼성 기어S’는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 주변에 없을 때도 3G 이동통신과 와이파이 등의 통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다. 혁신적인 커브드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삼성의 선도적인 모바일 기술력을 보여주는 ‘갤럭시 노트 엣지’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스마트폰 전면뿐 아니라 우측 옆면까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 제품으로 동영상을 보거나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방해받지 않고 옆 화면으로 메시지나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IFA 2014에서 처음 공개해 많은 관심을 모았던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도 함께 전시한다.

○스마트홈, 미래의 가정 제시

삼성전자는 스마트한 삶을 향해 끝없이 진화하는 ‘삼성 스마트홈’ 부스를 마련했다. ‘삼성 스마트홈’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중심에 두고 기존 솔루션에 상황 인식 기능과 음성 인식 기기 제어 기능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전력 사용량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전기료 절감에 도움을 주는 ‘에너지 모니터링’, 언제 어디서나 집안 상황 및 가족들의 귀가를 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안심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 기어’ 시리즈와 스마트폰의 음성 인식 서비스인 ‘S 보이스’를 통해 에어컨 및 로봇 청소기, 조명을 보다 편리하게 언제 어디서나 작동시킬 수 있는 음성 기기 제어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병종 기자 dda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