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의 콘텐츠 마켓인 T스토어가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2'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T스토어는 지스타 2012 B2C관에 80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갖추고 '24시간 잠들지 않는 내 손안의 모바일 도시'를 주제로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T스토어는 전시관에 스마트폰과 대형 PDP 스크린을 설치해 고객들이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포토존 운영과 음료제공 등 부대서비스를 통해 게임쇼 참관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또 전 세계 게임개발자와 게임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T스토어를 소개하고 비즈니스 미팅을 갖기 위해 B2B관에도 별도로 6개 부스를 운영한다.

SK플래닛 T스토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유명 게임개발사의 브랜드게임과 퍼블리싱게임, T스토어 인기게임 등 모두 37종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다.

특히 국내에서 아직 출시되지 않은 모바일 대작 게임 26종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국내 소셜게임의 대표주자인 JCE가 히트작인 '룰더스카이' 후속작을 T스토어 전시관을 통해 처음 선보이며 로비오도 최신작 '앵그리버드 스타워즈'를 내놓았다.

캡콤의 인기 게임인 '역전재판'의 스마트폰 버전도 최초로 공개된다.

T스토어는 이번 지스타 전시회에서 19개 퍼블리싱게임을 공개하고 이들 게임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면서 게임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정민 T스토어 사업부장은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을 확장하고 국내 게임 개발사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경쟁력 있는 국내 업체들이 T스토어와 함께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 게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josep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