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온라인 사전 예약, 42만원~

애플이 이례적으로 한국을 아이패드 미니 1차 출시국에 포함시켰다.

애플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캘리포니아 극장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7.9인치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했다. 애플은 이날 우리나라를 비롯해 34개국을 1차 출시국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가격은 42만 원부터다. 오는 26일 애플코리아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사전 예약에 들어간다. 내달 2일부터는 전국 애플 판매 대리점을 통해 와이파이(Wifi) 전용 모델을 구입할 수 있다.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지원 모델은 다음달 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아이패드 미니는 두께 7.2mm, 무게 0.68파운드(308g)로 기존 아이패드보다 더 얇고 가벼워졌다. 아이패드2와 동일한 해상도(1024*768)를 지원한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10시간이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2가지며 가격은 용량별로 329달러(16GB), 429달러(32GB), 529달러(64GB)다. LTE모델의 경우 용량별로 각각 459달러, 559달러, 659달러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