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사운드 제작 업체인 엔씽모바일은 재생되는 노래 가사를 글자 단위로 싱크하고 멜로디의 높낮이와 길이까지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아이폰용 가사 애플리케이션인 '씽플레이어'(Xing Player)'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씽플레이어는 매번 실행 시 인터넷 연결이 필요한 기존 앱과 달리 한번 내려받은 가사는 앱내에 자동 저장되도록 했으며, 볼륨 조절과 시크 바, 반복.셔플 모드 등 음악 감상에 필요한 대부분의 조작 기능을 메인화면에 배치했다.

엔씽모바일 최성지 대표는 "조만간 가사 자동 검색 온오프 기능과 가사 스타일 변경 기능이 추가된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등 음악감상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lkb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