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사용자들에게 ‘지름신’(충동구매를 일으키게 하는 가상의 신을 뜻하는 인터넷 신조어)을 강림하게 할 만한 제품이 나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다케이스’에서 아이패드용 키보드와 케이스를 합친 ‘키케이스 폴리오’를 내놓았다.

가죽으로 만들어진 케이스안에 실리콘으로 된 블루투스 2.0키보드가 내장된 제품으로 아이패드를 일상 생활에서 매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특히 아이패드를 이용해 이메일을 보내고 문서작업을 하거나 온라인 채팅을 즐기는 사람들은 키보드를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키보드는 애플 표준 아이패드 충전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하고, 1번 충전 시에 최대 45시간까지 쓸 수 있다. 가죽 케이스는 아이패드를 보호하는 역할 뿐 아니라 거치대로도 사용할 수도 있어 아이패드를 세워놓고 노트북처럼 쓰는 것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현재 미 아마존 사이트에서 99달러(한화 약 11만4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