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렉트로닉아츠(EA)의 대표적인 축구게임 '피파(FIFA) 10' 모바일 버전이 출시됐다.

EA모바일 코리아는 10일 '피파10 모바일'을 LG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970만장 이상 판매된 '피파 시리즈'를 휴대폰에서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모바일 버전이다.

'피파 10 모바일'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라이선스 게임으로 프리미어리그(EPL),프리메라리가(Primera Liga), K-리그 등 총 10개 프로 리그의 최신 정보를 그대로 이식했다.

게임은 실제 리그처럼 일정 시간 동안 경기를 치르는 시즌모드와 자신만의 선수를 제작해 세계적인 선수로 육성하는 프로 입문모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의 상하좌우 네 방향 조작에서 벗어나 선수를 여덟 방향으로 조작하는 시스템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스루패스 등의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