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포털 네이버는 이용자가 사이트 내 각종 서비스와 미투데이에 대한 업데이트 소식과 알림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캐스트' 의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커뮤니케이션 캐스트는 이용자가 로그인하면 네이버 홈페이지 로그인 영역에 '내소식', '블로그', '카페', '미투데이' 등 아이콘이 나타나, 각 아이콘을 선택하면 서비스별 업데이트에 대한 알림과 새 글 소식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기본값은 '내소식', '블로그', '카페', '미투데이'로 좌우 버튼 클릭을 이용해 '지식iN', '캘린더', '해피빈' 등 7개의 아이콘을 선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각 서비스로 이동하면서 새 소식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고, 필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고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 RSS피드(최신 글을 자동으로 수신하는 기능)를 이용한 정보까지 네이버 커뮤니케이션 캐스트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현재 NHN은 MSN과 윈도 라이브 메신저에서 네이버 서비스 활동소식을 받을 수 있고, MSN의 업데이트 소식을 커뮤니케이션 캐스트를 통해서 받을 수 있도록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협의 중이다.

NHN은 모바일용 커뮤니케이션 캐스트 서비스도 선보였다.

NHN 이 람 포털전략팀 이사는 "여러 사이트의 업데이트 소식도 네이버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휴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lkb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