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iz 토털 솔루션 전문업체인 아이네임즈(대표이사 김태제 · 사진)는 정보기술(IT) 기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으로 국내외 정보화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창립 이래 지금까지 전문 NGO(비정부조직)를 통해 기금 및 현물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연대활동에 힘쓰고 있다.

아이네임즈는 2007년부터 방글라데시 치타공 산악지역에 거주하는 소수 민족인 줌머족의 정보통신 교육센터 건립 및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토지약탈,상공업 진출 제한,문화말살 등의 탄압을 받고 있는 줌머족에게 인권복지 차원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센터 건립을 지원하고 6개월 단기 사무관리,교육과정,정보통신 교육과정,2년 전문 정보통신 교육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줌머족 지원 프로젝트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구호활동이 될 수 있도록 국제 구호활동가의 복지기금 조성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활동가 생활안전망 구축을 위한 단체보험,자녀학자금,신규 활동가 및 전문자원활동가 양성비용 등을 지원한다. 향후 전문활동가로 성장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UCC 블로그 등 인터넷콘텐츠를 통해 활발하게 국제사회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언론기금도 지원한다.

이 회사는 올 3월부터 글로벌 보건의료 NGO인 메디피스의 홈페이지 제작을 지원했다. 메디피스는 전 세계에서 가난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과 긴급구호활동을 하는 글로벌 민간구호 단체다. 아이네임즈는 공익단체인 메디피스의 IT인프라를 구축해 NGO의 성장에 엔진을 달아주기로 결정하고 사이트 기획,디자인,개발에 이르기까지 홈페이지 제작 전 과정을 지원했다. 국내에서 전례가 없었던 기업 맞춤형 사회공헌의 모범사례가 됐다.

회사 측은 경영을 통해 발생한 이윤을 소외계층에 환원해 임직원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투자에 대한 사명감을 공유하기 위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전사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 프로젝트'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