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AC 어댑터 불량 문제로 바이오 퍼스널컴퓨터(PC) 일부 기종 6만 3천대를 리콜 조치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리콜은 소니 컴퓨터의 AC 어댑터에 들어가는 절연체의 결함이 누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앞서 유사 사례가 4건 보고된 바 있다.

리콜 기종은 VGP-AC19V17 어댑터가 들어가는 품목으로 PC 중에선 VGC 시리즈 LT.LN.LM.JS 기종, 도킹 스테이션 중에선 VGP-PRBX1와 VGP-PRFE1 등이다.

해당 PC 기종은 2007년부터 올해 3월까지 일본에서 판매됐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spee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