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구글어스(Google earth)'를 통해 우리나라 주요 관광지 100여 곳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구글어스는 위성을 이용한 인터넷 지리정보 서비스로 전 세계에서 5억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쉽게 한국의 명소를 찾아볼 수 있도록 구글어스에 `Korea Tourism(한국 관광)'이라는 항목을 만들었다.

특정 도시나 국가가 구글어스에 별도 항목으로 설정된 것은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6번째,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구글어스에 등록된 100여 곳의 관광명소는 관광공사 관광포털사이트(www.visitkorea.or.kr)로 연결돼 구글어스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한국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ljungber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