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대표 경차모델 '모닝' 출고 고객에게 미국 애플사의 MP3플레이어 '아이팟 나노(i-pod nano)'를 제공한다.

기아차는 10일 경차 모닝의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대상' 및 '환경부 장관상' 수상을 기념해 모닝 8~9월 계약·출고고객에게 '아이팟'을 증정하는 ‘한마음 고객사랑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액화연료가스(LPG)를 동력으로 삼는 기아차 '모닝 LPi'는 지난 7월 연비와 성능, 친환경 기술을 인정받아 에너지대상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모닝은 지난 2004년에도 '제8회 에너지 위너상’에서 고효율 자동차로 선정된 바 있다.

기아차에 따르면 모닝의 판매대수는 지난해 총 8만4177대로 전년 대비 약 2배가량 증가했다. 지난 1분기에는 2만3136대가 판매됐으며 올해 7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5만9635대로 내수 점유율 84.9%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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