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인터넷포털 네이버는 자사의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인 미투데이와 연계해 국내외 유명 스포츠 스타들과 실시간으로 소식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인 '미투데이 스포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미투데이 스포츠는 네이버 스포츠 섹션과 미투데이 특집 페이지를 통해 동시에 서비스되며, 선수는 물론 구단과 리포터, 팬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스포츠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현재 프로야구 히어로즈의 김시진 감독, 프로농구 SK나이츠의 방성윤, '얼짱'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 등 스포츠 스타들의 훈련모습과 일상생활을 공유할 수 있다.

또 이용자들은 스포츠 스타들과 '친구' 맺기를 통해 이들이 전하는 소식을 월 300건의 무료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NHN 이태일 스포츠서비스실장은 "미투데이와 네이버가 연계해 선보이는 첫 서비스"라며 "블로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성격이 합쳐진 미투데이와 네이버와의 결합을 통해 더욱 풍부한 이용자 참여 콘텐츠가 생겨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lkb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