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집중력 학습기를 대신할 수 있는 휴대전화 서비스가 나왔다.

SK텔레콤은 휴대전화에서 특수 음파를 발생시켜 학습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알파 브레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이용요금은 월 4000원이다.

이 서비스는 양쪽 귀에 서로 다른 주파수를 들려줄 때 생기는 알파(α)파 유도신호를 휴대전화에서 만들어주는 것이다. 알파파는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회사 측은 고가에 구매해야 했던 전용 단말기와 헤드셋에 대한 비용 부담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알파 브레인' 서비스는 불면증 해소와 졸음 퇴치, 주변 소음 차단 기능도 함께 갖췄다.

무선 인터넷 네이트에 접속해 전용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야 이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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