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 XP 또는 윈도서버 2003 소프트웨어 등이 적용되는 컴퓨터의 보안에 심각한 결함이 노출됐다며 해킹 경계령을 발표했다고 AP통신이 6일 전했다.

이번 컴퓨터 보안 경고는 MS의 웹 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 이용자 중 윈도 XP 또는 윈도서버 2003 운영 소프트웨어가 적용되는 경우에 해당된다.

컴퓨터 보안 전문가들은 해커들이 최근 1주일 가까이 윈도 XP 등의 결함을 악용해 악성 소프트웨어를 퍼뜨리고 있으며 스팸 이메일에 있는 링크 사이트를 클릭하면 해킹 사이트에 걸려들 수 있다고 밝혔다.

MS는 보안 패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성용 특파원 k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