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지도를 검색하면 휘발유값도 함께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다음은 16일 한국석유공사와 유가정보 콘텐츠 계약을 맺고 다음 지도와 유가정보를 결합한 '주유 가격'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국 주유소 1만300여 곳의 휘발유·경유 가격을 최저가 순으로 표시한 정보를 다음 지도와 연계해 비교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도를 이동하거나 확대·축소 하는 식으로 다양한 지역의 유가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아울러 주유소별 스카이뷰(항공 지도 서비스), 대중교통 정보, 주유소 검색과 로드뷰(파노라마 사진 서비스) 연계, 테마지도를 통한 주유소 주변 정보, 지역별·브랜드별 검색 기능 등을 갖춰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주유값의 데이터는 매 시간 최신 기준으로 업데이트 된다.

김민오 다음 로컬서비스 팀장은 "3D 기술로 진화한 지도 서비스가 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수용할 수 있는 영역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실생활과 밀접한 콘텐츠를 지도와 연계해 지도 서비스의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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