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 원장 박영서)은 대덕특구 내 유망 중소 · 벤처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한 '대덕특구 가치혁신(Value Innovation)형 중소 · 벤처기업 육성 10-10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덕특구 내 기업들 가운데 세계 시장에서 시장성이 있는 사업 아이템을 갖고 있거나 현재 매출액의 10배 이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신규 아이템을 찾으려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KISTI는 대덕특구 내 매출 10억~100억원 사이에 있는 고도성장 단계 기업 50개를 2015년까지 발굴하고 단계별 집중 지원을 통해 글로벌 수출지향형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