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동반자살을 유도·권유하거나 선동하는 커뮤니티나 게시판 등에 대한 신고가 대거 접수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4월 동반자살 유도·권유, 선동 등의 내용을 담은 인터넷 사이트와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대한 신고가 총 121건 접수됐다고 2일 밝혔다.

유통장소별로는 카페 등 커뮤니티 사이트가 83건으로 전체의 68.6%를 차지했고 게시판 16건(13.2%), 블로그 8건(6.6%) 등의 순이었다.

4월의 인터넷 불법·유해정보 관련 신고는 총 2천50건으로, 신고내용별로는 명예훼손·초상권침해 등 권리침해 관련 신고가 834건(40.7%), 사행심 조장 관련 신고가 657건(32.1%), 사회질서 위반 관련 신고가 339건(16.5%), 음란·선정성 관련 신고가 205건(10%), 폭력.잔혹.혐오 관련 신고가 15건(0.7%)이었다.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pdhis95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