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는 29일 가정용게임기 위(Wii)가 최근 한국 판매량 50만대를, 휴대용게임기 닌텐도DS는 25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위는 지난해 4월26일 국내 출시됐으며, 닌텐도DS는 2007년 1월 선을 보였다.

위 전용 소프트웨어로는 '위 스포츠'가 21만개 이상 팔렸으며, '위 핏'이 15만개 이상 팔렸다.

닌텐도DS 전용 소프트웨어 중에서는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가 44만개 이상이 팔렸으며, '매일매일 DS 두뇌 트레이닝'이 38만개, '닌텐독스'가 30만개 판매고를 기록했다.

한국닌텐도 코다 미네오 대표는 "국내외 우수 게임업체의 전용 한글화 소프트웨어 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닌텐도의 새로운 제안을 통해 소비자의 생활이 풍요로워지고 한국 게임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독창적인 즐거움을 계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jo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