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 0.6cm의 초슬림 노트북이 나왔다.

대만에 본사를 두고 있는 MSI코리아는 13형 LCD 화면을 탑재한 초슬림 노트북 X340을 28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가장 얇은 부분 두께가 0.6cm, 가장 두꺼운 부분 1.98cm이며 무게는 1.3kg이다.

영화감상에 적합하도록 16대9 와이드스크린을 채택했으며 HDMI(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지원으로 풀HD감상이 가능하다.

또 전력 소모를 낮춘 1.4GHz 인텔 코어2 펜린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에코(ECO) 엔진을 적용해 게임, 영화, 프리젠테이션, 오피스, 터보 배터리 등 5가지 모드에 따라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다음달 중순 출시되며 가격은 139만9000원이다. MSI코리아는 기존 출시된 초슬림 노트북보다 절반 이하로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공번서 MSI코리아 대표는 "기존 초슬림 노트북이 얇다는 이유만으로 고가의 가격을 유지한 반면 X340을 비롯한 MSI 제품은 가격까지 만족시키는 프리미엄 노트북"이라며 "세계적인 기업들이 앞다퉈 초경량·초박형 경쟁에 가세하고 있는 가운데, MSI코리아는 X340으로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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