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은 1일 세계 최소형 DSLR카메라 신제품 E-450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엔트리 모델 시장 경쟁에 뛰어든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누구나 손쉽게 창의적인 사진 촬영을 가능하게 해주는 올림푸스의 특수 기능인 '아트필터'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또 본체 무게가 380g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등 간편한 조작법과 뛰어난 휴대성으로 초보 사용자 및 여성, 가족용으로 최적화됐다.

1천180만 화소의 라이브 MOS센서를 장착했으며 최대 8명의 얼굴을 인식할 수 있는 자동초점(AF), 역광 보정 기능(SAT) 등 기능을 지원한다.

아울러 초음파 진동식 먼지 제거 시스템(SSWF)을 탑재했으며, 우수한 전원 관리 능력으로 한 번 충전에 500장 상당의 촬영이 가능하다.

2.7인치형 LCD는 176도 광시야각을 제공하면서도 햇빛이 강한 곳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며, 인체공학적 설계로 촬영 시 안정성이 높다.

올림푸스한국 권명석 영상사업본부장은 "신제품에는 올림푸스 광학 90년 노하우가 집약됐다"며 "올해 소비자의 기대를 만족시키는 혁신적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DSLR카메라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jo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