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Dell)은 10일 업계 최초로 멀티 터치 스크린 기능을 탑재한 태블릿PC, '래티튜드 XT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태블릿PC는 이전 제품(래티튜드 XT)에 비해 성능, 보안성, 관리성이 향상됐으며, 얇고 가벼워 뛰어난 휴대성을 갖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품의 두께는 약 2.5cm이며, 무게는 4셀 배터리 장칙시 1.64kg이다.

특히 화면 스크롤, 이미지 회전, 확대 및 축소와 같은 기능을 꼬집는 것처럼 두 손가락을 모으거나 펴는 등 가벼운 동작으로 작동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델코리아의 신원준 차장은 "최고의 이동성을 제공하겠다는 신념에 따라 델은 첫 번째 멀티-터치 제품에 전체 스크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태블릿 공간을 혁신시켰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k02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