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는 6일 게임개발사 드래곤플라이와 인기 1인칭슈팅(FPS)게임 '스페셜포스'의 서비스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네오위즈게임즈는 2012년까지 자사 게임포털 피망에서 스페셜포스의 서비스를 계속하게 됐다.

이번 재계약은 2007년에 이은 2번째 계약 연장으로, 고객에게 안정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양사의 공감대에 따른 것이라고 네오위즈게임즈는 설명했다.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하고 2004년 7월 피망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스페셜포스는 총회원수 1천300만명, 최고 동시접속자수 13만명, 최고 월매출 55억원을 기록한 우리나라 대표 인기게임 중 하나다.

네오위즈게임즈 최관호 대표는 "이번 재계약은 이용자와 양사 모두에게 최선의 결과"라며 "이용자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안정적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이번 재계약으로 스페셜포스를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협력 관계를 통해 스페셜포스가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장수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jo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