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휴대폰을 이용하는 개인비서 서비스가 나왔다. 이용요금은 우리 돈으로 1만4000원 가량이다.

비서 서비스 전문업체 사우스웨스트 콘시어지는 이달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한 개인비서 서비스를 미국 전역에서 시작했다.

이용은 웹사이트(www.pocketconcierge.com)에 접속해 신청하는 방식이며 이용요금은 최저 월 9달러99센트다.

사우스웨스트 콘시어지는 가정부나 베이비시터 구하기, 공항 택시 예약, 회의 중 점심 시키기, 심부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서비스를 요청하면 5분 뒤에 개인비서로부터 전화나 이메일을 받게 되며, 대부분 요청은 15분 내에 완료된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서비스는 블랙베리폰이나 아이폰 등 스마트폰과 PC 등 기기를 통해 세계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다.

사우스웨스트 콘시어지는 홈페이지를 통해 "비서 서비스를 한 번만 이용해보면 과거에는 어떻게 살았나 궁금해 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